서울 은평구

은평구 데크 보수 교체 산자락 경사 마당 기둥

은평구는 산 쪽으로 갈수록 땅이 가파릅니다. 평평한 자리가 귀하다 보니 비탈 위로 데크를 내밀어 마당을 넓힌 집이 적지 않습니다.

비탈에 내민 데크가 버티는 방식

불광과 진관 방면 산 밑 주택은 뒷마당이 곧바로 비탈로 떨어집니다. 그 위에 기둥을 세워 바닥을 허공에 띄운 데크는 디디는 판보다 기둥이 땅과 만나는 자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주춧돌이 빗물에 파여 한쪽으로 기울면 위에서는 그저 조금 삐걱거리는 정도로만 느껴집니다.

기둥끼리 엇갈려 잡아 주는 가새가 빠져 있거나 헐거워진 구조도 자주 눈에 띕니다. 사람이 걸을 때 바닥이 좌우로 흔들린다면 판재 문제가 아니라 이 버팀이 일을 못 하는 것입니다. 비탈 쪽으로 물이 쏠리는 자리라 장마를 지나며 흙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그만큼 기초 밑이 비어 갑니다.

응암과 역촌, 대조 쪽은 평지에 가까운 다세대 밀집 지역이라 사정이 다릅니다. 옥상이나 반지하 앞 좁은 통로에 데크를 깐 건물이 많고, 볕이 들지 않는 건물 사이 통로는 사철 눅눅해 미끄럼 사고가 먼저 걱정되는 자리입니다. 작은 범위라도 발이 미끄러지는 줄부터 손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흔들림의 방향으로 짐작하는 원인

느껴지는 움직임의심하는 곳손대는 범위
걸을 때 좌우로 일렁인다가새가 빠졌거나 볼트가 풀렸다버팀을 새로 걸고 이음을 전부 조인다
한쪽 모서리만 내려앉았다그 밑 주춧돌이 파이거나 기울었다위를 받쳐 놓고 기초를 다시 앉힌다
밟는 자리만 꺼진다판이나 그 아래 받침 한 줄이 삭았다해당 줄을 열어 부재를 바꾼다
난간을 밀면 바닥까지 따라 움직인다난간 기둥이 판에만 고정돼 있다기둥을 아래 뼈대까지 내려 묶는다

띄운 데크 밑에서 확인하는 순서

  • 기둥 밑 주춧돌이 수평을 유지하고 있는지
  • 기둥 밑동이 흙에 묻혀 있지는 않은지
  • 가새와 기둥을 잇는 볼트가 손으로 돌아가지 않는지
  • 집 벽에 붙인 쪽 부재가 벽에서 벌어지지 않았는지
  • 비탈 흙이 쓸려 내려간 자국이 기둥 가까이 왔는지
  • 난간 기둥이 바닥 구조와 한 몸으로 묶였는지

은평구 작업에서 자주 묻는 질문

기둥이 기울었는데 데크를 다 뜯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를 임시로 받쳐 놓은 채 기울어진 기둥만 빼내 기초를 다시 앉히고 세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개가 그런지에 따라 방법을 정합니다.
나무 기둥을 쇠로 바꿀 수 있나요
바꿀 수 있습니다. 밑동이 삭은 목재 기둥을 아연 도금 각관으로 갈고 바닥판은 살려 두는 식입니다. 흙에 닿는 높이만큼은 금속이 훨씬 오래 견딥니다.
건물 사이 통로 데크가 늘 젖어 미끄럽습니다
볕이 들지 않는 곳은 마르는 데 기댈 수 없으므로 표면에 골이 파인 판으로 바꾸고 간격을 벌립니다. 물이 떨어지는 처마 끝이 통로 위에 있으면 그 물부터 다른 데로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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