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비교

방부목 합성목 탄화목 자재 비교

자재는 좋고 나쁨보다 그 자리에 맞느냐로 고릅니다. 햇볕과 비를 얼마나 받는 자리인지, 앞으로 손을 얼마나 댈 수 있는지가 선택을 가릅니다.

방부목

가장 많이 쓰이는 자재입니다. 나무 속까지 약제를 밀어 넣어 썩는 속도를 늦춘 것이라, 겉이 긁히거나 잘린 단면이 드러나면 그 자리가 약해집니다. 현장에서 자를 때마다 단면에 약제를 덧발라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방부목에는 처리 등급이 있고, 지면이나 물에 닿는 자리는 더 높은 등급을 씁니다. 눈으로는 구분이 어려우니 자재를 들일 때 어느 등급인지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나무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결을 따라 미세하게 갈라지고 색이 바랍니다. 이것 자체는 흠이 아니지만, 그대로 두면 갈라진 틈으로 물이 들어가므로 주기적인 재도장이 수명을 크게 좌우합니다.

합성목과 탄화목

합성목은 목분과 수지를 섞어 뽑은 자재입니다. 썩지 않고 색이 오래 가서 관리 손이 덜 가는 대신, 온도에 따라 길이가 눈에 띄게 늘고 줄어듭니다. 그래서 끝단과 벽 사이에 여유를 두고, 널을 옆면에서 물어 잡는 클립으로 시공합니다. 이 여유를 두지 않으면 여름에 널이 서로 밀어 올라 휩니다.

여름철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표면이 목재보다 뜨거워지는 편입니다. 맨발로 다니는 자리라면 색을 밝은 쪽으로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탄화목은 나무를 고온에서 구워 속의 수분과 당분을 날린 자재입니다. 약제를 쓰지 않고도 습기에 덜 반응하고 수축이 적은 편이며, 색이 균일한 갈색으로 나옵니다. 다만 구워 낸 만큼 결이 무르고 부러지기 쉬워 다루는 손길이 조심스러워집니다.

자재별로 갈리는 지점

보는 점방부목합성목탄화목
고정 방식피스로 위에서 잡음클립으로 옆에서 물림피스, 사전 구멍 권장
신축결 방향으로 조금길이 방향으로 큼적은 편
관리재도장 필요닦아 내는 정도재도장은 선택
발밑 느낌나무 그대로여름에 뜨거움단단하고 매끈함
보수한 장씩 교체 쉬움클립 풀고 교체한 장씩 교체 쉬움

고르기 전에 스스로 답해 볼 것

  • 비를 그대로 맞는 자리인가

    지붕이나 처마가 없는 자리라면 자재보다 배수와 통풍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어떤 자재를 써도 물이 고이면 결과가 비슷해집니다.

  • 손을 댈 수 있는가

    몇 해마다 오일을 다시 올릴 수 있다면 목재가 잘 맞습니다. 관리할 사람이 없는 건물이라면 손이 덜 가는 쪽을 권합니다.

  • 맨발로 다니는가

    여름 표면 온도와 가시 걸림이 바로 체감되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자리면 이 항목의 비중이 커집니다.

  • 나중에 부분 교체할 생각이 있는가

    몇 해 뒤 같은 규격의 자재를 구할 수 있는지도 봅니다. 널 한 장 바꾸려는데 단종이면 그 줄을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자재와 함께 정하는 부속

  • 피스와 클립 — 바깥에서 녹슬지 않는 재질인지
  • 끝단 마감재 — 잘린 단면이 보이지 않게 덮는 부재
  • 계단 코 처리 — 젖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게
  • 난간 기둥 고정 철물 — 데크가 아니라 하지에 물리는 방식인지
  • 데크 아래 방초 처리 — 풀이 널 틈으로 올라오지 않게

이 작업에서 자주 묻는 질문

여러 자재를 섞어 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계단이나 끝단처럼 손이 많이 닿는 자리만 다른 자재로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신축 성질이 다르므로 이음 자리에 여유를 더 둡니다.
합성목은 관리가 필요 없나요
썩지는 않지만 표면에 낀 때와 틈에 쌓인 이물질은 걷어 내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미끄럽고 배수도 나빠집니다.
자재는 직접 사 둬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규격과 등급이 현장에 맞는지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물에 닿는 자리에 실내용 자재가 들어오면 오래 못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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